ADVENTURE
Leave No Trace
Leave No Trace

“사진을 찍어 추억하고 그 무엇도 가져가지 마세요. 발자국 외에는 그 무엇도 남기지 마세요.”
- Aliyyah Eniath

숲으로, 산 꼭대기로, 강가로 나가보세요. 무엇이 보이나요? 아니, 질문을 바꾸는 편이 나을지도 모릅니다. 무엇이 안보이나요? 좀 더 자세히 살펴보세요. 아마 쓰레기는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새들은 지저귀고, 동물들은 뛰어다니며, 선선한 바람에 나무가 흔들리고 발 밑에는 푸른색의 풀이 무성하게 나 있겠지요. 등산화를 신고 탐험을 시작하기 전, 우리는 원래 깨끗했던 자연을 있는 그대로 보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이는 자연을 즐기거나 경외하거나 경험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가 위대한 자연으로 나가고자 하는 이유는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깨끗한 자연을 누리기 위함일 것입니다. 자연은 인공적인 것이 아닙니다. 계획아래 설계되고 건설된 종류의 것이 아니죠. 자연에는 자연만의 룰이 있고 우리는 거기에 따라야 합니다. 자연이 우리의 룰을 따를 수는 없으니까요. 우리 피엘라벤은 자연 안에서 시간을 보내면 보낼수록 자연을 존중하는 법을 배우게 되며 충만감과 교감을 가져다 준다고 믿습니다.

“이것이 피엘라벤 클래식이 출범하게 된 이유입니다. 바로 사람들이 더 많은 시간을 자연 속에서 보낼 수 있도록 영감을 불어넣는 일이죠.” 피엘라벤의 이벤트 매니저 칼 세거스타드는 말합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아웃도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자연과 환경보호에 대한 열정을 불 붙이고 싶었습니다.”

피엘라벤 클래식은 우리가 개최하는 트레킹 행사입니다. 현재 스웨덴, 덴마크, 미국, 홍콩 4개국에서 열리고 있으며 앞으로 지속해서 더 많은 국가들로 뻗어나갈 계획입니다. 우리는 새로운 지역에서 행사를 개최함으로 인해 더 많은 국가의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멀지 않은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첫 피엘라벤 클래식은 2005년 스웨덴 북부에서 열렸습니다. 이것은 보다 더 많은 스웨덴인들이 남부의 대도시를 벗어나 북부에 펼쳐져 있는 장엄한 북극권의 야생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하여 시작된 일이었죠. 피엘라벤은 길을 표시하고 식량, 의료지원 등 행사에 필요한 것들을 책임졌고, 이제는 2000여명에 육박하지만 2005년 당시에는 200명도 채 되지 않았던 참가자들은 야생에서 며칠을 보내기 위한 모든 장비들을 직접 배낭에 매고 길을 걸었습니다. 이제 세계 각국에서 열리는 피엘라벤 클래식은 각각의 트레일도 다르고 규모도 다르지만, 이렇게 필요한 것들을 지원하여 다양한 국가와 배경의 사람들이 함께 트레킹을 하며 한데 어울리고 교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피엘라벤 클래식의 핵심입니다.

한편, 의문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2000명의 사람들을 동시에 자연으로 모아 같은 길을 걷게 하며 같은 지역을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것은 환경파괴를 야기하지 않을까요?

“우리는 이에 있어 항상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칼은 말합니다. “만약 조금만 덜 신경을 쓴다면 원래의 의도와는 달리 역효과를 낳을 수도 있으니까요. 행사의 모든 것은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참가자 수를 제한하고 그룹을 나눕니다.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트래시백을 제공하고 우리는 상황을 점검합니다. 한편, 피엘라벤은 행사를 교육의 기회로 삼고 있기도 합니다. 자연에서 어떻게 행동하고 쓰레기를 처리해야 하는지 사람들을 교육하고 자연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것이죠. 자연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수록 자연을 존중하는 법을 배우게 될 테니까요.”

자연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의 관건은 바로 균형을 이루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연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어야 합니다. 한편, 절대로 자연을 훼손하거나 파괴하는 일은 없어야 하죠. 이는 전세계 대부분의 환경법과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기본정신입니다. 스웨덴의 ‘자연을 누릴 권리’, 일명 ‘알레만스라텐’이나 미국의 ‘Leave No Trace’, 풀어 해석하자면 ‘흔적 남기지 않기’와 같은 것들을 그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우리는 피엘라벤 클래식을 통해 사람들에게 이러한 정신을 널리 퍼트리고 있습니다. Keep Sweden Tidy나 Leave No Trace와 같은 단체의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행사를 개발하고, 환경 관련한 교육 워크샵을 개최하거나 원칙을 서류화하고 있죠.

“우리가 하고 있는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이나 교육 영상, 그리고 게임 말고도 우리는 Leave No Trace 정신을 실천해야 하는 곳에서 교육과 가이드를 제공하는 현장 워크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쓰레기 처리나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기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죠. 더 나아가 모든 참가자들은 자연에서의 행동강령에 대한 정보가 담긴 트레킹 패스를 지급받습니다.

우리는 스스로도 공부하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지방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합니다. 행사를 개최할 때에는 매년 현지 상황과 최신 정보, 그리고 현지로부터 직접 수집한 피드백에 따라 행사 내용을 정기적으로 수정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스웨덴에서는 Hall Sverige Rent(Keep Sweden Tidy)에 의해 피엘라벤 클래식이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행사로 인증 받았죠. 또한 미국에서 트레킹 행사를 개최할 때에는 시간과 장소에 대하여 철저하게 산림청의 감독 하에 행사를 진행하고, Leave No Trace에서 훈련을 받은 대표들은 현장에 나와 그들의 일곱 가지 원칙을 교육합니다.

“Leave No Trace는 매년 피엘라벤, 그리고 미국산림청과 협력하여 피엘라벤 클래식 미국이 개최되는 장소와 행사가 초래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에 대해 면밀히 조사하고 있습니다.” Leave No Trace의 기업발전 디렉터 딘 론조니는 말합니다. “Leave No Trace는 관련 기관들과 협력하여 모든 참가자들이 트레킹을 시작하기 전 원칙들에 대해 분명히 숙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을 통해 교육하고 있죠.”

딘은 피엘라벤 클래식 미국이 개최되는 동안 Leave No Trace는 트레일과 야영장을 검토하고, 행사가 잠재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역을 조사하며, 이러한 영향들을 방지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우리와 토의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많은 참가자들이 클래식 미국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Leave No Trace를 어떻게 실천하면 좋을지 잘 알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트레커들이 Leave No Trace의 일곱 가지 원칙을 잘 숙지하고 실제로 트레킹 중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죠.”

이러한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 너무 어려울 것 같다고요? 당연합니다! 종종 실수를 하기도 하냐고요? 그렇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관련 기관들과 협력하고, 사람들로부터 다양한 피드백을 받으며, 우리가 완벽하지 않으며 여전히 배워가고 있음을 겸손하게 인정함으로 인해 자연을 사람들에게 보다 친숙한 곳으로 만들고 자연의 장엄함과 아름다움을 보존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Leave No Trace로부터 특히 소셜 미디어와 관련한 피드백을 받고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에컨텐츠를 업로드 하는 것은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자연에 나갈 수 있도록 장려할 수는 있지만, 특정 지역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서 환경 파괴를 야기하게 될 수도 있는 부작용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작년 행사를 진행하는 동안 우리는 참가자들이 소셜 미디어에 업로드를 하는 것에 있어 따로 규칙을 만들지는 않았지만, 우리는 머지않아 50%의 참가자들이 인스타그램에 지역 해쉬태그를 삽입하고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올해의 참가자들은 특정 지역을 태그하는 것을 자제하도록 안내 받을 것입니다. 만약 굳이 태그를 하고 싶다면, 우리는 참가자들에게 대략적이고 광범위한 지역만 태그하도록 권장할 것입니다. 태그를 하는 것은 악의 없는 순수한 행동이지만, 특정 지역에게는 현저한 영향을 가져다 줄 수 있기 때문이죠.”

Leave No Trace의 원칙들은 피엘라벤의 브랜드 목표, 그리고 미션과 정확히 부합합니다. 바로 현재의 사람들과 미래의 세대가 동일하게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자연환경을 만들어나가는 것입니다. 만약 피엘라벤 클래식의 참가자들과 아웃도어를 즐기는 모든 사람들이 Leave No Trace의 원칙을 실천한다면 이런 목표는 실현될 것이며 자연은 우리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늘 똑같이 깨끗하게 남아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아래는 Leave No Trace의 일곱 가지 원칙입니다.
- 여정을 미리 계획하고 준비하세요.
- 튼튼한 땅에서 걷고 야영을 하세요.
- 쓰레기는 올바르게 처리하세요.
- 채취하지 마세요.
- 모닥불은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피우세요.
- 야생을 존중하세요.
- 다른 방문객들을 배려하세요.